"MBC가 공영방송사인지, ‘묻지마 투자 기업’인지 헷갈릴 정도"

국민의힘 로고[사진=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로고[사진=국민의힘 제공]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25일 국민의힘이 MBC에 대한 부실 경영을 이유로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는 이날 "이번 감사 청구는 MBC의 불법·부당 행위 실태를 국민 앞에 낱낱이 고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MBC와 지역MBC 또는 그 자회사들은 거액의 투자손실과 배임, 경영 무능 노출 등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시된 내용만 보면 MBC가 공영방송사인지, ‘묻지마 투자 기업’인지 헷갈릴 정도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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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장 큰 문제는 반복적인 투자 실패에 대한 합당한 사후문책과 재발방지 대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점은 명백한 방문진의 책임이다"라고 덧붙였다.

방송문화진흥회법 제1조에는 방문진 설립 목적을 최다출자자인 방송사업자 즉 MBC의 ‘공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있다고 규정해 놓았다. 또 제4조에는 방문진의 업무가 ‘MBC 경영에 대한 관리 감독’이라고 명시돼 있다. 

한편 이날 감사 청구 사유 7가지는 프로그램 제작비 삭감으로 콘텐츠 부실화 등 공영방송 의무 역행 방치, MBC의 반복적인 거액 투자손실 방치 및 관련자 문책 해태, MBC플러스의 무리한 사업으로 100억 원 이상 손실 방치, MBC아트의 적자경영 방치, 지역MBC들의 적자 누적 방치, 대구MBC의 복지기금 과잉 출연 논란 방치, MBCNET의 특정 종교 행사 방송 논란 방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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