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 더하는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마포아트센터

발레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발레 ‘호두까기 인형’ 포스터[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무대를 장식한다.

매년 12월이면 전 세계 무대에서 공연되는 스테디셀러 공연,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호두까기 인형은 우아하고 화려한 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발레 공연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마포문화재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원작을 와이즈발레단의 김수연 부단장이 총연출, 홍성욱 예술감독이 재안무했다. 특히 프티파 안무의 원형은 유지한 채 브레이크 댄스, 팝핀, 비보잉 등 스트릿 댄스를 강화하여 볼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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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은 19세기 러시아 발레의 중심지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1892년 초연된 이후 130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발레 명작이다. 독일 낭만파 작가 E.T.A 호프만이 지은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프랑스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가 각색하고 러시아 고전 발레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발레 대본으로 만들었다. 이에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입혀 탄생한 작품으로 차이콥스키 특유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선율과 러시아 고전 발레의 정교한 세련미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발레 입문작이기도 하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발레 ‘호두까기 인형’[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마포문화재단과 와이즈발레단이 함께 준비한 ‘호두까기 인형’의 가장 큰 특별함은 발레에 가미한 스트릿 댄스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장면들에 재미를 더했다. 생쥐로 변신한 비보이 댄서와 호두까기 왕자의 다이내믹한 춤배틀은 뜨거운 호응을 받는 장면이다. 발레리나와 스트릿 댄서들이 선보이는 2막의 중국춤도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연출로 기대를 더한다.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된 마법사 드로셀마이어의 마술로 할리퀸, 컬럼바인, 판다 등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며 시작된 공연은 고난도 테크닉의 군무와 세계 각국 과자 인형들의 춤 퍼레이드로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5회차에 걸쳐 관객들을 만날 이번 공연은 1회차 김민영‧박종희, 2회차 윤해지‧백무라토브 살라맛(Bekmuratov Salamat), 3회차 김민영‧윤별, 4회차 강윤정‧멘드바야르 남스라이(Mendbayar Namsrai), 5회차 김유진‧백인규 캐스팅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주역들이 펼치는 호두까기 인형을 만날 수 있다. 비보잉에는 국내 최정상 비보이 크루 올마이티 후즈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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