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심야괴담회' 정이랑, 윤박 출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최유정, 정영주, 김용명 출연
KBS '세컨 하우스' 주상욱, 조재윤, 최수종, 하희라 출연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17일 목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저녁 예능을 소개한다.

MBC '심야괴담회'

사진=MBC '심야괴담회'
사진=MBC '심야괴담회'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는 귀신도 뒷목 잡고 갈 환장의 괴스트가 등장했다. 최근 영화에서도 활약 중인 배우 정이랑과 예능부터 안방극장까지 섭렵한 배우 윤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윤박은 첫 등장부터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머리 없는 귀신'을 흉내 내며 그가 나타나자, 김구라는 "사람은 착한데 가끔 뒷목 잡게 할 때가 있다"며 윤박을 놀렸다. 그러자 윤박 또한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구라를 당황하게 한 윤박의 폭로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한편 다양한 '욕쟁이 캐릭터'를 연기해 온 정이랑은 '심야괴담회' 출연을 앞두고 했던 의외의 고민을 밝혔다. "녹화 중에 욕을 할까 봐 너무 걱정됐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그녀에겐 너무 놀라면 자신도 모르게 쌍욕이 튀어나오는 습관이 있었다. 

또한 최근 욕이 튀어나올 만큼 무서웠던 경험담도 소개했다. 늦은 밤, 혼자 TV를 시청하던 중 화면에 비친 처녀 귀신과 눈이 마주쳤다는 것이다. 어깨 너머에서 정이랑을 노려보던 처녀 귀신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오늘 '심야괴담회'에서는 충격 반전부터 코믹 호러까지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다양한 괴담들이 준비돼 있다. 꿈 때문에 바뀐 사람의 운명, 날 괴롭히던 직장동료가 판 돼지꿈, 저승사자의 분노를 산 며느리 이야기, 여자친구와의 여름휴가를 망가뜨린 검은 형체가 시청자를 기다린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17일 시루섬 마을의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완전한 기적을 꿈꾼 1972년 여름인 '그날' 이야기를 이야기꾼 장트리오(장도연X장성규X장현성)를 통해 들어본다.

운수(水) 좋은 날

1972년 8월 19일, 충북 단양의 남한강 유역에 자리한 시루섬의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고기잡이에 여념이 없었다. 열두 살 수택이도 반두질 한 번에 넉넉히 사오십 마리씩 올라오는 물고기들을 보며 매우 들떠 있었다.

그러던 그때, 수택이는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강 저편에서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거대한 물결이 무서운 속도로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 강가에서 고기를 잡던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최악의 상황, 최후의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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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물에 잠기기 시작한 곳은 낮은 지대에 위치한 집들이다. 시루섬 사람들은 온갖 살림살이부터 기르던 가축들까지 이끌고 피난 아닌 피난을 떠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 번 시작된 강의 범람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마을을 집어삼키고 있는 강물의 속도는 점점 빨라졌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었다는 것이다. 생사의 공포가 턱밑까지 차오른 그때 누군가 손을 뻗어 위쪽을 향해 가리켰다.
 
“저기로 올라갑시다!”

두 손 모아 기적을 기도한 이야기 친구들

느슨해진 꼬꼬무에 긴장감을 주러 온 MZ지망생 개그맨 김용명이 장도연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했다. 어느덧 네 번째 출연인 김용명을 축하하기 위해 장도연이 특별한 선물을 내밀자 빵 터진 그는 자신의 대표곡 한 소절을 부르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세대 뮤지컬 배우에서 드라마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배우 정영주가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자리했다. 그날 그 섬에서 일어난 이야기에 깊이 몰입하며 조용히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는 가수 최유정이 등장했다. 첫 출연임에도 장성규와 찐친 바이브를 내뿜으며 녹화 내내 순도 100% 리액션을 선보였다. 

한마음 한뜻으로 완전한 기적을 꿈꾼 1972년 여름, 꼬꼬무의 쉰네 번째 이야기 '필사의 도주-벼랑 끝에 선 사람들'은 17일 밤 10시 3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KBS '세컨 하우스'

사진=KBS '세컨 하우스'
사진=KBS '세컨 하우스'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세컨 하우스'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다.

2022 NEW 덤앤더머의 험난한 한옥 복원기 - 주상욱, 조재윤 

지난주 온몸을 불살라 철거 작업을 했던 두 사람! 오늘은 전문가들도 어려워하는 고난도 한옥 복원 작업 투입한다. 기둥 샌딩부터 정화조 제거, 천장 미장까지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험난한 작업. 극한의 한옥 복원에 몸이 남아나질 않는 상욱이 이번에는 기둥을 잡고 씨름한다. 한편 똥통(?)과의 2차전을 벌이는 재윤은 시작부터 굴착기가 뒤집힌다. 이번엔 전통 방식으로 한땀 한땀 만들어야 하는 황토 미장이다. 황토 반죽부터, 천장 미장까지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작업! 그런데 어디론가 사라진 상욱! 그리고 재윤이 폭풍 눈물 흘린 사연은? 과연 두 사람에겐 어떤 위기가 닥친 걸까? 

4년 만에 방송 출연! 수종 잡는 호통 대규의 등장?! - 최수종, 하희라 

등장부터 요란 법석, 한가득 짐을 지고 나타난 배우 오대규! 수종과 희라를 위해 4년 만에 방송 출연한 세컨 하우스 5년 차 선배다. 평상 제작, 창고 지붕 올리기, 석고보드와 욕실 타일 붙이기까지 오늘의 작업도 만만치 않다. 자신의 세컨 하우스 노하우를 총동원해 공사 열정 가득한 대규! 하지만 시작부터 우.당.탕.탕! 종이인형, 허당선생이란 별명이 생긴다. 반면 고종 순종 최수종은 작업반장 포스 뽐낸다. 그런 수종이 작은 실수라도 하면, 멀리서도 대규의 호통가 들려온다. 공사 8시간 만에 마주한 첫 끼니에 짠내 나는 모습부터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오대규의 세컨 하우스 스토리까지! 좌충우돌 두 배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공사 현장이 대공개된다.

KBS '세컨 하우스'는 17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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