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문화재단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공동기획
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사진= 연극 ‘사월의 사원’ 포스터 / 벽산문화재단 제공
사진= 연극 ‘사월의 사원’ 포스터 / 벽산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현실과 작품 사이에서 희망을 품는 배해률의 작품이 연극으로 온다.

2021년 벽산문화상 희곡 부문 당선작, 배해률 작가의 ‘사월의 사원’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상연된다.

연극 ‘사월의 사원’은 각기 다른 이유로 세상 구석구석으로 밀려난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돕고, 끌어안기 위해 적절한 거리를 찾아 움직여 보려는 이야기다.

이번 ‘사월의 사원’은 벽산문화재단과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업무협약의 첫 행보로 이어지는 공연이다. 양 기관은 창작연극 육성·발굴을 위한 인적 교류, 홍보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예술가와 창작단체에 더욱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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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배해률은 “동시대의 연대라는 건 때론 환상에 가까울 정도로 닿기 어려운 무언가일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거리 안에서는 그럼에도 낙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으면서 이 이야기를 떠올렸다”고 작의를 드러냈다. 

배해률 작가는 소외당한 이들과 사회적 폭력에 희생된 사람들의 삶을 주목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 작은발톱수달이 이따금 목격되곤 합니다’(2022), ‘여기, 한때, 가가’(2020) 등이 있다. 

본 공연에는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 대표이자 극작가인 이연주 연출가가 함께하며 출연진으로는 나경호, 라소영, 박수진, 우미화, 이세영, 조연희 배우가 참여한다. 

한편 연극 ‘사월의 사원’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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