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브런치 콘서트
아나운서 이금희의 해설과 함께 프로그램 구성

사진=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포스터/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제공
사진=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포스터/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12월에도 어김없이 ‘정오의 음악회’가 열린다.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는 오는 12월 1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시작해 14년간 쉼 없이 이어온 ‘정오의 음악회’는 매달 쉽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국악관현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이다. 해설은 아나운서 이금희가 맡아 국악관현악의 즐거움을 전한다.

‘정오의 시작’에는 작곡가 최지혜의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 ‘감정의 집’ 중 1, 3악장을 연주한다. 이 곡은 한민족 생명의 근원을 한국의 크고 작은 강에 빗대어 그려낸다. 

서양음악과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조화를 선보이는 ‘정오의 협연’에서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양방언이 무대에 오른다. 양방언의 5집 앨범 ‘ECHOES’의 수록곡으로 ‘플라워스 오브 케이(Flowers of K)’와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공식 주제곡인 ‘프런티어(Frontier)’를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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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고전영화 음악을 명장면과 함께 감상하는 ‘정오의 시네마’가 진행된다.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 ‘시티 라이트(City Lights)’(1931)의 수록곡 ‘애프터눈(Afternoon)’과 ‘더 플라워 걸(The Flower Girl)’을 연주한다. 

‘정오의 스타’는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함께한다. 그의 대표곡 ‘위로’ ‘여기보다 어딘가에’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들려준다. 하림은 이번 공연에서 하모니카와 아일랜드 전통악기인 휘슬과 바우런(bodhrán)을 연주한다. 

마지막 순서인 ‘정오의 초이스’에서 연주할 곡은 작곡가 김대성의 통일을 위한 ‘반달 환상곡’이다. 동요 ‘반달’을 주제로, 작곡가 김순남이 채보한 함경도 고진 지방의 민요 ‘밭 풍구소리’와 함경도 단천 지방의 민요 ‘베틀 노래’ ‘물방아 타령’을 접목했다. 

2022년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 지휘는 국악관현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추진한 ‘지휘자 프로젝트’에 선발된 지휘자의 무대가 마련됐다. 10월 정예지·11월 유숭산 지휘자가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데 이어 마지막 순서로 이재훈 지휘자가 무대에 오른다. 

한편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는 오는 12월 1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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