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

사진=세종문화회관
사진=세종문화회관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공연과 전시를 허문 새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무용단(단장 정혜진)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새로운 변신과 도전의 무대를 보여줄 '더 토핑(The Topping)'을 선보인다. 

서울시무용단은 2015년부터 ‘세상의 모든 컬래버레이션’라는 주제로 매년 한국무용과 타 분야의 협업을 통해 과감하고 예술적인 도전을 시도해왔다. ‘얹는다’의 의미의 ‘topping’은 한국무용의  다양한 장르나, 예술가 그 이상의 무엇과 컬래버레이션을 한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무용단 오정윤 단원의‘윈드 웨이브(Wind Wave)’단독 작품으로 진행한다. 조각가 문희 작품 'Wind(Hope)'에서 영감을 받고‘나의 삶은 어디로부터 왔는가?’ 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인간의 탄생, 성장, 노화, 죽음을‘바람’에 빗대어 인간이 삶과 관계를 표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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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더 토핑(The Topping)'은 서울시무용단 오정윤 단원과 조각가 문희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미술 작품에서 받은 영감과 무용을 시작으로 홀로그램, 영상미디어, 바람, 인간의 음성 등을 볼 수 있는‘융합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한, 공연이 끝난 무대는 하나의 설치 미술로 공연과 전시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무대를 경험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조각가 문희는 ‘윈드 웨이브(Wind Wave)’작품에 영감을 주는 것을 넘어 미술감독(의상 ·공간 디자인)으로 이번 작품에 참여하며 미술적인 요소, 색채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안무가로 선정된 오정윤 단원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라는 큰 장르적 구분에서 탈피해 ‘움직임’ 그 자체에 집중하며 무대 위 무용수의 움직임이  때론 전시 작품처럼, 우리 곁을 지나가는 바람처럼 느낄 수 있게 안무 구성을 하였다고 한다.

'더 토핑(The Topping)'은 블랙박스 무대인 S씨어터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상상력과 새롭게 구성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은 “더 토핑은 한국무용의 가장 과감한 시도를 무대 위에서 구현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협업하며 한국무용의 벽을 깨고 그 외연을 넓히려 시도하고 있다.” 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더 토핑(The Topping)'을 통해 탄생한 서울시무용단의 '감괘'가 작년과 올해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되며 '더 토핑'의 성공적인 확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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