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 개최…국내외 영화 11편 상영

26일부터 29일까지 ‘제9회 부산가치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부터 29일까지 ‘제9회 부산가치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차미경]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제9회 부산가치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의전당과 배리어프리영상포럼의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부산가치봄영화제’는 2013년 창립기념상영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는다.

 

우리 사회에 편견 없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향유하는 영화 관람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매년 영화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인식을 개선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을 비롯해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국내외 우수영화 11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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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봄영화’는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동시에 제공해 시·청각장애인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누구나 불편함 없이 영화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관람 방법은 오픈형과 폐쇄형 두 가지가 있다. 시청각 정보가 관객 모두에게 공개되는 '오픈형'과 특수 장비를 장착한 사람만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폐쇄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작품에 따라 오픈형과 폐쇄형으로 관람 방법을 나눠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폐쇄형 상영의 경우 한글자막은 스크린으로 제공되고 음성해설은 송수신기를 통해 제공된다.

올해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시키는 작품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작품까지 포함했다. 장애를 극복하는 내용을 담은 ‘원더’(2017) ‘코다’(2021)와 국내 최초 장애인 소재 로맨스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2022)를 비롯해 인기작 ‘헤어질 결심’(2021) ‘브로커’(2022) 등 11편을 상영한다.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된다. ‘짜장면 고맙습니다’의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감독의 대화가 28일 오후 3시30분, 29일 오후 1시20분 총 2차례 감독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영화제 기간 중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점자 스티커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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