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창덕궁 앞 돈화문로 일대에서 개최

[문화뉴스 차미경] 서울시 대표 축제인 <2022 서울국악축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돈화문 국악로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악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2일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메인공연은 최경만, 왕기철·왕기석 형제 등 원류와 상자루, 예결밴드 등 신류 국악팀이 다양한 국악 주제를 교차로 보여주는 형식으로 무대를 구성해 대면 행사의 묘미를 그대로 전달할 계획이다.

무대에는 국악의 원류(原流)를 보여주기 위해 최경만 명인이 이끄는 △슈퍼시나위밴드, 국가무형문화재 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전수교육조교 △박준영, 6인의 ‘진주’ 검무를 선보일 △장인숙 희원무용단, 판소리계의 전설 왕기철·왕기석 형제가 출연한다.

이에 더해 전통 서도민요를 대중음악 분야와 결합해 보여주는 △예결밴드, 전통연희에 현대적인 미를 가미해 국내외에서 한국음악을 알리고 있는 △연희집단The광대, 변하지 않는 전통음악의 틀 안에서 자유롭고 새로운 한국식 현대음악을 선보이는 △상자루, 록(rock)·메탈·재즈 등과 합쳐진 퓨전국악밴드 △이타가 출연해 국악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인다.

특히,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대표공연의 사회를 맡은 △최예림이 힙합곡에 판소리를 입힌 국악힙합을 선보이며 한층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 비대면 공연으로 펼쳐졌던 서울국악축제가 올해 3년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며 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참여 할 수 있도록 대표공연 외에도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준비했다.

메인공연 외 예비국악인과 시민 국악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거리 공연인 <우리 소리 자랑>, 거리에서 펼쳐지는 청년 국악인들이 만든 국악극 <신나는 국악여행>,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진행하는 양 국악당의 대표 공연들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왕직아악부, 운당여관 등 국악에 관한 역사가 깊은 돈화문 국악로를 소리꾼과 함께 걸으며 역사를 듣고 공연을 즐기는 프로그램 <국악로 나들이>, 우리 악기를 배우고 직접 국악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우리악기교실>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 외에 우리 가락을 사진촬영 명소로 만들어낸 <국악으로 넘실>, 전통 예술 수제 공예품을 파는 장터인 <서울토리시장(마켓)>, 귀로는 우리 음악, 입으로는 우리 맛을 즐길 수 있는 <우리소리의 맛> 등이 2022 서울국악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의 기대를 한층 더 높인다.

이밖에도 서울국악축제는 사전에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국악 관련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정통 국악에서 현대 국악까지 원류와 신류 출연자들의 명곡을 한번에 들을 수 있도록 모아놓은 ‘국악 선곡표’, 생동감있는 영상일기(브이로그)와 알찬 이야기로 돈화문 국악로를 여행하는 ‘돈화문로 이해하기’, 올해 서울국악축제에서 준비한 시민 체험 행사중 하나인 <우리악기교실>의 ‘종이 국악기 접어보기’ 영상 자료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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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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