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박혜나·유리아, 주인공 엘리자베스 역
오는 12월 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사진=쇼노트 제공
사진=쇼노트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오는 12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이프덴'의 한국 초연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프덴'은 이혼 후 12년 만에 뉴욕에 돌아와 도시 계획부에서 일하게 되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각각 리즈와 베스라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모습을 그린 뮤지컬이다. 삶의 한 선택이 가져온 변화와 운명, 그리고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로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석권한 브라이언 요키와 톰 킷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2013년 성공적인 트라이얼 공연 뒤 이듬해 3월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각종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됐으며, 400회가 넘는 정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4년 6월 '이프덴' 오리지널 캐스트들이 녹음한 OST는 발매되자마자 브로드웨이 앨범 차트 1위와 빌보드 정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9위에 올랐으며, 이는 뮤지컬 OST 가운데 1996년 렌트 이후 최고의 성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국 초연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모였다. 뮤지컬계 디바 정선아, 박혜나, 유리아가 주인공 엘리자베스 역에 캐스팅됐다. 엘리자베스의 대학 시절 친구이자 뉴욕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하는 루카스 역에는 에녹과 송원근이 나선다. 

엘리자베스와의 우연한 만남을 운명적 사랑으로 만들기 위해 직진하는 외과 의사이자 육군 예비역인 조쉬 역에는 조형균, 신성민, 윤소호가 이름을 올렸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엘리자베스의 절친 케이트 역은 최현선과 이아름솔이 맡는다. 케이트의 애인이자 아내인 앤 역에는 정영아가 호흡을 맞춘다.

엘리자베스의 대학원 동창으로 뉴욕 도시계획 부서 운영을 책임지는 직장 상사 스티븐 역에는 조휘와 임별이 합류한다. 리즈의 삶에서만 등장하는 의사이자 루카스의 애인인 데이빗은 박좌헌과 김찬종이 더블 캐스팅됐다. 또한 베스의 삶에서만 등장하는 뉴욕 도시 계획 부서의 막내 직원인 엘레나 역에는 신예 전해주가 함께 한다.

'사의찬미' '웨스턴 스토리' '배니싱' '은하철도의 밤' 등 대학로 인기 작품들을 연출한 성종완 연출, '풍월주' '명동로망스' '베르테르' 등에 참여한 구소영 음악 감독이 함께 한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이현정 안무 감독과 조수현 디자이너도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뉴욕 풍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프덴'은 오는 12월 6일부터 2023년 2월 26일가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 초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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