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수는 전 제품 모두 기준 충족

자료=소비자원
자료=소비자원

[문화뉴스 차미경] 요구르트는 일상적으로 먹는 유제품으로 우유를 먹기 힘든 사람도 쉽게 섭취할 수 있어 소비량이 많은 제품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요구르트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시험대상 전 제품이 유산균수 기준은 충족했으나 당류, 지방 등의 함량이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어 구입 시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발효유 제품의 유산균수는 1mL당 8,300만 ~ 2.7억 CFU, 농후발효유 제품은 4.9억 ~ 19억 CFU 수준으로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농후발효유의 경우 마시는 진한 요구르트는 평균 13억(5.3억~19억) CFU, 떠먹는 진한 요구르트는 평균 9.6억(4.9억~16억) CFU, 그릭 요구르트는 평균 12억(10억~15억) CFU 수준으로 제품 종류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또한, 요구르트를 구입해 냉장보관 후 유통기한이 임박했을 때의 유산균수를 확인해보니 기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당류는 100g당 최소 4~최대 12g(평균 7.4g)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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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에치와이), 일동후디스 그릭요거트 플레인(일동후디스㈜)의 100g당 당류는 12g, 서울우유 요구르트 제로(서울우유협동조합), 풀무원다논 그릭 플레인(풀무원다논㈜)은 11g으로 높은 편이었고 바이오 PROBIOTIC 그릭요거트(매일유업㈜)는 4g으로 가장 낮았다.

제품 1개에 당류 30g 이상이 들어있는 제품의 경우, 이를 한 번에 먹는다면 당류 1일 섭취량(50g)의 60%를 초과하게 되므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100g당 평균 10.3~13.6g으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방은 제품 종류별로 100g당 평균 0.2~4.0g, 단백질은 1.0~5.6g으로 탄수화물에 비해 차이가 큰 편이었다.
특히, 그릭 요구르트는 마시는 요구르트에 비해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각각 20배, 5.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g당 가격을 비교해보니 마시는 진한 요구르트가 582 ~ 1,462원으로 최대 2.5배 차이가 났고, 마시는 요구르트는 370~500원으로 최대 1.4배, 그릭 요구르트는 822~1,200원으로 최대 1.5배 차이가 났다. 내용량이 80 ~ 85g인 떠먹는 진한 요구르트는 제품 1개당 가격이 330~745원으로 최대 2.3배 차이가 났다.

농후발효유 제품의 100g당 제품별 가격은 닥터캡슐 프로텍트 플레인(㈜빙그레) 1,462원, 일동후디스 그릭요거트 플레인(일동후디스㈜) 1,200원,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에치와이) 1,000원 순으로 비쌌고 불가리스 플레인(남양유업㈜)은 58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마지막으로 조사대상 24개 제품 중 11개 제품은 ‘재활용 우수’, 11개 제품은 ‘재활용 보통’, 2개 제품은 ‘재활용 어려움’으로 제품에 따라 달랐으며 포장재 재활용에 관심이 높다면 평가등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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