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목요일 저녁 9시 MBC 방영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밤낮으로 소리 지르고 욕설을 내뱉어 이웃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한 할머니 사연과 훔친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로 대범하게 물건을 사고 돌아다닌 10대들로 인해 피해를 본 한 시민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 첫 번째 실화 - 소음을 멈추면 안 돼!

경기도의 한 마을. 평화로워 보이는 이곳은, 사실 10년 넘게 들리는 ‘소리’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 관할 경찰도 콕 집어 '실화탐사대'에 제보하라고 했다는 그곳엔 매일 밤낮으로 집 앞에서 소리 지르며 이웃 주민들을 괴롭히는 할머니 한 분이 있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부터 시작해 음담패설을 쉴 새 없이 내뱉는 할머니 때문에 마을 사람들은 평범한 일상생활을 포기한 지도 오래, 심지어 견디다 못해 이사를 결심하기도 한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같이 소리를 지른다는 할머니. 제작진이 그를 찾았다.

올해 할머니의 소음 관련 신고 건수만 무려 50여 건. 사실 과거 한 프로그램에 나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던 할머니는 당시 본인을 괴롭히는 한 남자 때문에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로 소개됐다. 그런데 가해자인 남자가 이사한 이후에도 할머니의 소음은 계속되고 있었다. 이제는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가 된 할머니는 왜 소음을 멈출 수 없는 걸까. 우리는 제보자 가족과 할머니가 들려준 한 사건에 주목했다.

갈수록 더 심해진다는 할머니의 소음.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위태로워 보이는 모습을 계속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이 갈등을 끝낼 방법을 찾아 나섰다. 과연 할머니의 소음은 사라지고, 마을엔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까.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 두 번째 실화 –  놈.놈.놈

지난 여름밤, 자신의 차에 놓아두었던 지갑을 도난당한 제보자가 '실화탐사대'를 찾았다. 그는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범인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영상 속 범인의 모습이 마치 초등학생처럼 어려 보였던 것. 과연 범인의 정체는 누구이며, 제보자의 차에 있던 지갑을 어떻게 훔친 것일까? 제작진은 취재 중 범인에 관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지갑을 훔친 범인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결제하면 흔적이 남을 수밖에 없는 제보자의 카드를 너무나도 대범하게 사용하고 다닌 것이다. 지갑을 훔쳐 간 후 반나절 만에 120만 원에 가까운 액수를 결제했다. 제보자는 결제 문자를 확인하자마자 직접 범인을 찾아 나섰다. 범인이 마지막으로 카드를 쓴 아울렛 매장에서 CCTV를 확인한 제보자는 더욱 혼란에 빠졌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여곡절 끝에 찾아낸 범인의 정체는 미성년자. 심지어 1명이 아닌 여러 명이 이어가며 범죄를 저질렀다. 과연 아이들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었을까? 제작진은 취재 중 아이들을 알고 있다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아이들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들이 범죄를 저지른 이유와 범행이 반복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한편 '실화탐사대'는 22일 목요일 저녁 9시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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