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아침 7시 50분 KBS1에서 방송

사진=KBS '인간극장' 제공
사진=KBS '인간극장' 제공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KBS '인간극장'이 '유청이라 하옵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경상북도 의성, 복숭아 철만 되면 칠곡 집에 두 아들과 남편을 두고 부모님이 계신 의성으로 와 복숭아 농사를 짓는 유세연(40) 씨. 그의 삶엔 효심 지극한 사연이 숨어있다.

5년 전 아버지 수종(71) 씨는 갑자기 쓰러지고 심장이식 수술까지 받을 만큼 생명이 위중했다. 스물다섯 이른 나이에 결혼해, 일찍 부모님 곁을 떠났던 딸은 밀린 효도를 하기 위해 미련 없이 의성 친정으로 달려와 농사일에 뛰어들었다. 남다른 효심, 그런 아내를 남편 이상우(43) 씨는 의성 심청이, ‘유청이’라고 부른다.

아버지는 심장 이식 수술 후 농사를 지을 땅을 새로 임대하는 등 삶에 대한 의지를 다시 불태우고 있다. 그 덕에 바빠진 건, 어머니 최명숙(70) 씨와 딸 세연 씨. 하지만 엄마는 평생 가족 뒷바라지를 하다 정작 자신은 돌보지도 못하고 나이 들었다. 딸의 눈에는 그런 엄마가 애달프다.

남다른 효녀 유청이 곁엔 착한 세 남자가 있다. 남편 상우 씨와 두 아들 동건(15), 윤건(13). 그러나 효녀 유청이의 가족으로 사는 게 어디 쉬울까. 이에 세연 씨의 고민도 깊어만 간다.

부모님과 자식 사이에서 줄 타듯이 살고 있지만 후회는 없다는 세연 씨. 의성 효녀, 유청이 하루는 맺히고 하루는 풀리며 그렇게 뜨거운 여름을 지나고 있다.

사진=KBS '인간극장' 제공
사진=KBS '인간극장' 제공

2부에서는 아픈 아버지의 농사일을 돕는 의성 심청이, '유청이' 세연 씨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효(孝)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세연 씨지만, 불같은 성격 탓에 부녀 사이엔 부침이 생긴다.

5년 동안, 복숭아철만 되면 의성과 칠곡 집을 오가는 세연 씨. 그에겐 착한 세 남자가 있다. 복숭아밭으로 간 효녀는 밀린 효도를 이어 하고, 며칠 후 든든한 지원군들이 달려온다.

억척 유청이가 몸져누운 상황. 과연 이들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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