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지난 경기 명장면 모아보기

사진=OGN 방송화면, 2016롤드컵 SKT vs ROX
사진=OGN 방송화면, 2016롤드컵 SKT vs ROX

[문화뉴스 김진주 기자] 10년 이상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의 역사만큼 다양한 선수들이 보여준 명장면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프레이 선수가 2016년 롤드컵에서 보여준 애쉬 궁은 큰 화제를 모아 지금까지 크게 화제되고 있는 희대의 '궁 한방'이다. 상대 팀의 넥서스를 공격하던 도중 급하게 집으로 귀환하던 상대팀을 글로벌궁인 애쉬궁으로 막은 것이다.

캐릭터 '애쉬'의 궁은 직선으로만 나가기 때문에 정확히 이를 맞추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프레이 선수가 날린 거리가 짧지않은 거리였기 때문에 그의 상황판단력과 수준 높은 게임 실력이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그의 궁으로 인해 프레이가 속한 ROX는 무사히 상대팀의 넥서스를 부수는데에 성공했다.

그렇다면 역대 리그오브레전드 공식게임에서 게임을 바꾸는 다른 궁 한방에는 무엇이 있을지 살펴보자.


라칸의 기습 이니쉬! 울프 선수의 라칸 

사진=League of Legned 공식 홈페이지, 왼쪽이 자야 오른쪽이 라칸
사진=League of Legned 공식 홈페이지, 왼쪽이 자야 오른쪽이 라칸

캐릭터 '라칸'은 우수한 생존기와 기동력으로 서포터 챔피언 중에서도 게임 지배력이 높은 캐릭터에 속한다. 특히 라칸의 궁극기는 그에게 닿는 모든 적을 매혹시키는 광역 CC기다.

이에 라칸은 광범위하게 맵을 돌아다니면서도 광역 스킬을 통해서 한타 이니쉬를 열 수 있는 점이 매우 특징적인 캐릭터다.

사진=LCK youtube 화면
사진=LCK youtube 화면

이 라칸의 궁을 이용한 명장면이 있다. 바로 2017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SKT vs EDG의 게임 장면이다. 해당 게임에서 SKT는 0-9 킬스코어로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해있었다. 킬 스코어가 많이 차이가 나는 만큼 한타를 열어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그렇지만 울프 선수가 라칸의 궁극기로 기습 이니쉬를 열면서 상대 캐릭터들을 매혹시켰다. 플래쉬를 이용한 기습한타여서 반응하기도 쉽지 않았으며 라칸을 선두로 나머지 팀원들이 공격을 이어나가면서 탑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을 모두 잡아냈다.


광역 CC대신 바론잡이 나선 유미

이번 LCK에서 최고의 바론잡이 궁극기를 선보인 주인공은 '유미'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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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CK youtube 화면, 2022 LCK summer 플레이오프 T1 vs 담원
사진=LCK youtube 화면, 2022 LCK summer 플레이오프 T1 vs 담원

서포터 캐릭터 중에서도 '유미'는 W 스킬을 이용하여 직접 이동하기보단 다른 캐릭터에 탑승하여 움직이는 것이 특징적인 캐릭터이다. 그렇다보니 직접적인 영향력을 펼치기보다는 다른 캐릭터를 보조하고 회복시키는데에 중점적인 캐릭터이다.

유미의 궁 도광역CC기(속박)가 주목적인 스킬이다. 그런데, 이번 LCK summer 플레이오프 T1-담원전에서 케리아 선수의 유미는 상대 챔피언 대신 시청자들의 눈길을 속박했다.

담원이 바론 시도를 하자 한타를 열기위해서 유미가 궁을 사용했는데 ,공격량이 많지 않은 스킬임에도 우리편과 상대편 정글을 두고도 바론을 스틸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유미로 기적을 써낸 케리아의 '바론잡이'는 전 세계 LCK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정조준 일격도 피해가는 페이커

위처럼 성공적으로 궁극기를 통해 게임을 뒤바꾼 사건도 있지만, 이러한 궁을 피해간 사례도 있다.

사진=Lck youtube 방송화면
사진=Lck youtube 방송화면

가장 대표적인 예가 2021 월드 챔피언십 그룹스테이지 T1과 DFM의 경기이다.

성공적인 한타 후에 페이커 선수는 캐릭터의 체력이 얼마 남지않아 본 진영으로 귀환하려고 했다. 이때 상대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에서 페이커 선수의 체력이 얼마 남지않음을 알아 유타폰(이즈리얼)이 회심의 한방으로 '정조준 일격'을 날렸다.

이즈리얼의 '정조준 일격'은 설정한 방향으로 에너지파를 날리는데, 글로벌 광역스킬임과 동시에 높은 파괴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적인 스킬이다. 그러나 페이커 선수는 귀환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반응속도로 해당 궁을 피했다.

페이커 선수의 뛰어난 로밍과 생존력 덕분에 T1은 해당 게임에서 승리를 이끌 수 있었다.


이처럼, 잘 짜여진 팀플레이는 물론,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단 한명의 선수가 게임의 판도를 뒤집는 수많은 명장면들이 존재한다.

또한 이러한 장면들은 보통 게임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살려 반영한 선수들의 노련한 게임 플레이 방식이므로, 관심이 있는 게임 플레이어들은 선수들의 명장면들을 보면서 실력 향상을 노려볼 수 있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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