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재개
추석 연휴 중 응급실, 병·의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예정

[문화뉴스 이예찬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얼마 안 남아 각종 지자체에서 추석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추석 연휴(9.9~9.12)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다가오는 추석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이기 때문에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019년 추석 귀성길 (사진=연합뉴스)
2019년 추석 귀성길 (사진=연합뉴스)

지난 2020년 설 연휴 이후 중단됐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2년 만에 재개된다. 오는 9일 0시부터 12일 밤 12시 사이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 21개 민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총 3천17만명,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고 추석 당일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심야 철도나 버스를 이용하여 귀경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과 다음날 서울의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하고 고속버스 예비차량 342대를 투입해 운행 횟수를 평시보다 늘려 수송 능력을 확대한다.

추석 연휴 응급실 525곳 24시간 운영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지만 응급환자와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진료기관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7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안내한 추석 의료·방역 대응 체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응급실은 525곳, 동네 병·의원 등 민간 의료기관은 연휴 일평균 2천499곳, 약국은 3천802곳이다.

119 구급대 (사진 = 연합뉴스)
119 구급대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와 관련해 진단 검사부터 진료,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로기관'은 연휴 기간 총 6천 곳, 원스톱 진료기관 근처에서 먹는 치료제 조제를 담당할 당번 약국은 매일 500곳 이상 운영된다.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사는 문을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검사소에서 가능하다. 연휴 중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603곳, 임시선별검사소는 70곳,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는 9곳 운영된다.

이중 경기, 전남, 경남 지역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되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국민 누구나 무료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휴게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휴게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병·의원, 약국, 선별검사소의 운영 정보는 129번(보건복지콜센터), 120(시도콜센터) 등 전화나 응급의료포털 누리집, 코로나19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응급처치 요령 등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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