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이 이어져오는 곳, 광화문 궁궐길
서울 가볼만한 곳, 음식점 소개
27일 저녁 7시 10분 KBS1에서 방송

[문화뉴스 김시연 기자] '동네한바퀴' 184번째 여정은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지켜가는 광화문 궁궐길을 찾아간다.

'임금의 큰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의 뜻의 광화문을 중심으로 600년 수도, 서울의 광화문 궁궐길을 걸어본다.

▶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돌아온 광화문광장

제공: kbs,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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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가장 넓은 길인 한양을 상징하는 길, 광화문 앞 육조거리. 한국전쟁 이후 '세종대로'가 조성된 이곳 2009년, 왕복 20차로로 큰 도로를 줄이고 광장을 새로 만들었다. 그 후로 13년이 지난 지금, 두 배로 넓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공사 도중 발견된 사헌헌 문 터 등 문화재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한글을 형상화한 분수와 조선의 역사를 새긴 '역사 물길'등의 수경 시설을 추가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면적의 1/4을 녹지공간으로 채운 도심 쉼터, 광화문광장을 걸어본다.

▶ 도성의 안전을 지켰던 수문장의 백스테이지는?

제공: kbs,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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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궁중 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행사가 진행중에 있다.

지난 1996년부터 수문장 교대의식과 순라행렬을 재현하는 행사라는데, 수문부대를 표시하는 깃발 '수장기'와 순라중임을 알리는 깃발 순시기를 든 '수문군', 국악을 연주하는 '취라척', 북으로 신호를 보내는 '엄고수', 궁궐 수비를 책임지는 '수문장'과 부관인 참하 등 30여 명의 병력이 위엄 있는 행진을 보며 도성을 지키는 수문장의 뒷이야기들도 만나본다.

▶ 내장동에서 만난 여름 보양식, 낙지꾸리 굽는 36년 한식집

제공: kbs,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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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옆 동네에 위치한 내자동, 왕실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연회를 주관하던 조선의 관청 내자시가 자리한 곳이었다. 예부터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최상품 식재료가 넘쳐났던 이곳에 37년째 장사 중인 한식집이 있다.

산낙지를 통째로 구워 나무꼬치에 말아먹는 낙지꾸리, '이금심' 사장님의 손맛 가득한 보양식을 먹어본다.

▶ 서울관광의 메카, 북적이는 북촌을 지키는 '쉬어가는 집'

제공: kbs,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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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과 경복궁 사이, 청계천의 북쪽에 있어 지어진 이름 북촌이다. 조선시대 도성의 중심부에 자리해 3,000여 채가 넘는 한옥이 있었던 이곳은 1930년대 대규모로 지어진 도시형 한옥을 포함해 한옥 900여 채가 자리 잡고 있다.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북촌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네쉼터가 있다는데, 2008년부터 사는 집의 대문을 열어두고 화장실부터 커피, 차, 다과까지 '올프리'로 제공하는 '이종선' 아버님댁이다. 이종선 아버님의 '쉬어가는 집'에 이야기를 들어본다.

▶ 뚝심으로 이어가는 전통의 멋, 소반공예

제공: kbs, 동네한바퀴
제공: kbs, 동네한바퀴

음식을 올려놓는 밥상과 들고 이동하는 쟁반의 기능을 가진 '소반'. 우리나라 좌식문화에서 비롯된 생활필수품이었다.

개의 다리를 닮은 구족반부터 호랑이 다리를 닮은 호족반, 임금이 썼던 용이 새겨진 궐반까지 다양한 소반의 매력이 있다. 약 3개월의 시간 동안 나뭇조각부터 최소 열다섯 번의 옻칠을 완성되는 소반공예. 북촌한옥마을에서 14년째 소반을 만드는 사람, '이종구' 작가를 만난다.

▶ 90년 만에 연결된 팡경궁과 종묘, 율곡로 궁궐담장길

제공: kbs, 동네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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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족의 처소로 활용됐던 '창경궁', 역대 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종묘'는 원래 담장을 사이에 두고 숲으로 이어져 있었다. 하지만 1932년, 일제가 도로 정비를 명목으로 '종묘 관통도로(현 율곡로)를 만들면서 두 장소를 갈라놨었는데, 그 이후로 90년이 지난 올해.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윗길을 엄청난 규모의 녹지공간으로 연결했다.

일제가 허물었던 궁궐담장과 임금이 비공식적으로 종묘를 방문할 때 이용했던 '북신문'도 원형 그대로 최대한 복원했다고 한다. 다시 연결된 이 길을 한 번 걸어본다.

▶ 옛 순라군들이 순찰하던 종묘 서쪽길, 서술라길의 메밀집 삼총사

제공: kbs, 동네한바퀴
제공: kbs, 동네한바퀴

조선시대 순라군이 순찰하던 종묘의 서쪽에 자리해 있어 '서순라길'로 이름 붙어진 거리가 있다. 예스러운 감성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담장길 옆으로 아기자기한 카페와 공방, 젊은 감각의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다. 2016년에 문을 연 '민성훈·이희민·김보성' 사장님의 메밀집도 이렇게 생겨났다. 꿈을 펼쳐 나가는 그들의 청춘 얘기를 들어본다.

한편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KBS1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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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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