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원 김삼진‧정재혁 교수, 하와이대 공연제작교류 프로그램 참여
하와이대 마스터클래스 정기공연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예술 시각 경험 제공

사진=김삼진 안무 '출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사진=김삼진 안무 '출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문화뉴스 임희호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하와이대학과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 창작과는 오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하와이대학 공연제작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무용원 창작과 김삼진 교수와 정재혁 교수는 'Form Within a Form : Echoes and Reverberations'를 주제로 하와이대학 공연제작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하와이대학 공연제작교류 프로그램의 목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초빙하여 준비함으로써 하와이대학 정기공연을 참여하는 학생들이 세계적인 예술 시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하와이대학 학생들은 초빙 아티스트인 한예종 무용원 창작과 교수들과의 안무에 특화된 마스터클래스를 통하여 정기공연 작품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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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진 교수는 '출정'으로, 정재혁 교수는 '놀음-Hang out'상류층의 놀이 문화를 주제로 정재혁 교수가 안무한 '놀음-Hang out'은 무용 공연의 가장 중심에 있는 춤과 음악의 모티브를 동서양의 놀이에서 발견했다. 한국 양반 중에서도 한량들의 춤이라 불리는 '동래학춤'과 서양의 귀족 중심으로 발전했던 '바로크(Baroque)시대 음악'을 연구하고 작품으로 풀어내 관객과 함께 현시대의 즐거움으로 발전시킨 작품이다.

한예종 김삼진 무용원장은 "이번 하와이대 공연제작교류 프로그램은 한국의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안무를 통하여 선보일 수 있어 큰 의미를 갖는다"며 "'놀음'에서는 우리의 고유문화를 모티브로 하여 한국의 정서를 컨템포러리댄스를 기반으로 펼쳐내고, '출정'을 통해서는 한국춤 고유의 호흡법과 그 춤사위를 전수하며 작품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정재혁 안무 '놀음-Hang out',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사진=정재혁 안무 '놀음-Hang out',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김삼진 교수가 안무한 '출정'은 우리의 일상을 적벽대전에 비유한 작품이다. 자룡 활쏘는 대목을 메인 테마곡으로 선정하여 지혜와 용기, 그리고 열정이 난무하는 적벽대전의 커다란 싸움과 현실의 우리가 마주하는 일상의 간극을 극대화해 작품 속에 담아냈다. 순수한 열정으로 내딛는 매일의 삶을 향한 출정이 갖는 극적인 차이점과 미묘한 공통점을 한국적 춤사위를 통해 발전시킨 작품이다.



 
임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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