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IOQUE, 영화같은 그림체로 게임을 진행한다.
Little Misfortune, 씁쓸한 반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문화뉴스 김시연 기자] 경쟁과 고어한 게임에 지친 사람들에게 꼬마 소녀들의 모험 얘기로 힐링 또는 교훈을 줄 수 있는 게임 두가지를 추천한다.

TSIOQUE

7살 꼬마 공주가

홀로 마법사의 음모를 막는다

(사진 = 스팀 공식 홈페이지)
(사진 = 스팀 공식 홈페이지)

이 게임은 2018년 11월에 정식 발매한 게임이며 스팀 평가에서 굉장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게임의 장르는 어드벤처&퍼즐 장르이며, 플레이 시간은 대략 5시간으로 많이 길지도 짧지도 않은 플레이 시간이다.

아쉽게도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영어판만 있지만 초반에 나오는 동화 같은 줄거리 소개를 제외하고서는 언어가 중요한 부분은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에 줄거리에 대한 해석을 본 후에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게임은 매력 포인트는 그림체이다. 애니메이션을 하나하나 개발사에서 직접 그린 2D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TSIOQUE은 게임이 아닌 한 편의 영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한편, 제작사에서 게임 개발 계획이 없어보여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 = 스팀 공식 홈페이지)
(사진 = 스팀 공식 홈페이지)

게임의 제목인 TSIOQUE는 게임의 주인공의 이름이다. 여왕이 통치하던 나라에 어느 날 괴물이 등장하고 이를 없애기 위해 여왕이 왕실을 비워 성에는 혼자 처크 공주만 남게 되는데, 그때 어둠의 왕실 마법사가 여왕이 없는 틈을 타 왕국 사람들을 모두 세뇌 시키려한다. 이를 막으려던 처크공주는 마법사의 수하들에게 잡히게 되는데...

게임은 이 부분부터 시작한다. 과연 처크 공주는 마법사의 계획을 방해하고 왕국 사람들을 지킬 수 있을까.

Little Misfortune

엄마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기 위한 모험

씁쓸한 반전까지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스팀 공식 홈페이지)

2019년에 정발한 게임 리틀 미스포춘은 미스터리&어드벤처 게임이다. 2015년 스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프랜 보우(Fran Bow)의 개발사 Killmonday Games의 5년만에 공개한 신작이다.

(사진 = 스팀 공식 홈페이지)

이 게임도 게임 제목에 맞춰 주인공의 이름이 '미스포춘'이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미스포춘이 해설자로 나오는 '목소리'씨와 함께 엄마에게 가져다줄 영원한 행복을 찾기 위한 여정은 떠난다.

은근한 호러가 들어있지만, 고어 연출이 들어있지는 않다. 전반적으로 어린 소녀가 주인공인 게임이다보니 전작보다 동화책 같은 그림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순한 배경 속에 등장하는 섬뜩한 장면들이 스토리의 몰입감을 더해준다.

이 게임은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노력으로 한글화를 해주어 플레이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있지 않지만, 제작사 자체에서 한국어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에 드문드문 한글화가 되지 않은 부분들이 존재한다.

(사진 = 스팀 공식 홈페이지)

게임 플레이 전, 만화 같은 그림체와 주인공이 반짝이를 뿌리면 좋은 일이 일어날 거라는 순수한 생각을 가진 소녀이기에 전체적인 내용이 동화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블랙 유머 요소와 마지막 반전은 어른이 플레이한다면 씁쓸할 내용이 들어있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 미스포춘은 '영원한 행복'을 찾아 엄마에게 줄 수 있을지, 미스포춘에게 일어날 마지막 반전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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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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