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슈퍼맨 '태극기'부터, 구미호를 모티브로 한 '화이트 스노우' 등 7명

사진= '타이거 디비전', 마블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 '타이거 디비전', 마블 공식 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임희호 기자] 마블이 한국판 어벤져스인 '타이거 디비젼'의 출간을 발표했다. '타이거 디비전'의 등장인물들에 대해 소개해본다.

지난 7월 22일 마블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판 어벤져스인 '타이거 디비젼(Tiger Division)'이 11월에 출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블은 지난주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을 망라하는 대중 문화 축제인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타이거 디비전' 계획을 먼저 소개했고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이 만화의 표지를 공개했다.

그 중 현재 마블에서 행적을 보인 히어로 세 명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 '태극기', 마블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 '태극기', 마블 공식 홈페이지 캡처

◆ 태극기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이며, 본명은 태원 성은 불명이다. 2021년 2월 발매한 5부작 단편 타이틀 '테스크마스터'에 처음 등장했다. 불암산에 위치한 국정원 산하 초인 특수부서인 '타이거 디비전' 소속의 슈퍼히어로 요원으로, 한아미의 부하다.

서울 강북구에서 닉 퓨리 주니어에게 고용된 태스크마스터와 접촉을 한 '청와대를 공격하고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테러 집단' 앞에 나타나 진압하는 모습으로 등장을 하고, 테러 집단 수장의 공격을 아무런 반격도 없이 막아낸다.

그 사이에 태스크마스터는 핌 입자로 작아져 태극기의 몸 사이로 숨어들어 국정원에 잠입, 한아미의 서명을 훔쳐내려 하지만, 핌 입자 사용 장비를 싸구려로 만든 탓에 경보가 울려 발각된다.

태극기의 능력은 비행과 내구력, 초인적 힘, 눈에서 빔 등 전형적인 슈퍼맨과 같은 캐릭터다. 다만 슈퍼맨급 슈퍼히어로임에도 정부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점은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하이페리온이라고 불리며 센트리, 블루 마블 등과 대등한 급의 강자라고 한다.

사진= '화이트 폭스', 마블 공식 홈페이지 캡처
사진= '화이트 폭스', 마블 공식 홈페이지 캡처

◆ 화이트 폭스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히어로. 이름은 한아미.

최초 등장은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으로 일렉트릭 레인의 작가 네스티캣이 직접 디자인하고 설정을 짰다. 슈트의 배 부분과 가면의 양 눈 밑에 White Fox의 F가 찍혀있다.

국정원 소속의 한국 정부의 공식 히어로라고 한다. 스파이더맨처럼 그리 강하다는 인식이 없는지 나이프를 든 일반인이 겁 없이 덤벼들기도. 예전부터 헐크의 팬이었다고 한다.

능력으로는 여우 변신, 예민한 후각으로 공포의 냄새까지 감지, 발톱, 동물과 의사소통, 매혹, 초인적인 신체능력, 키스를 통한 생명력 흡수 등 구미호에서 비롯된 많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작중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에 등장해 활약, 마지막화까지 초능력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어벤져스와 함께 일렉트릭 스컬의 부하들을 쓸어버린다.

사진= '루나 스노우', 마블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루나 스노

본명은 설희다. 마블 코믹스에 몇 없는 순수 한국인 히어로이며 원래 MARVEL 퓨처파이트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였으나, 코믹스에도 등장해 정식 캐릭터가 되었다. 코믹스에서는 뉴 에이전트 오브 아틀라스에서 처음 등장했다.

루나 스노우는 솔로 가수가 아닌 아이돌 그룹 출신이다. 이 그룹의 이름은 4L1T라는 그룹이며 그룹의 구성은 설희(Luna/루나), 민지(Minni/민니), 진수(Jessica/제시카), 해원(Haewon/해원)으로 이루어진 4인조 아이돌 걸그룹이다.

루나 스노우는 눈과 얼음을 자유롭게 만들고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타이거 디비전'의 멤버는 살아있는 장승인 '더 제너럴', 불사 능력을 가진 서울 길거리 싸움의 신 '미스터 에니그마', 마법사 캐릭터 '레이디 브라이트', 안드로이드인 '건-R2'호기로 구성되어 있다.

마블은 이들 캐릭터 모두를 다양하고 특색 있는 초능력을 가진 한국의 슈퍼 히어로로 설정했다.

마블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 히어로 '실크'를 탄생시킨 작가 에밀리 김이 '타이거 디비전' 스토리를 쓴다.

또 아시아계 히어로 만화 '마블스 보이스:아이덴티티'를 담당했던 크리스 리가 그림을 그린다.

한편 한국의 어벤져스를 그린 '타이거 디비전'은 오는 11월 2일 5권 분량의 한정판으로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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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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