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점과 동시대적 어법으로 인천을 재해석하는 창작 연구 프로젝트

[사진=인천문화재단]
[사진=인천문화재단]

[문화뉴스 이주원 기자] 인천아트플랫폼은 금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역연구 오픈랩 프로젝트(Local Open Lab Project) 전시를 인천아트플랫폼(E1 전시장 2, G1 프로젝트 스페이스 1, G3 프로젝트 스페이스 2)에서 개최한다.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역연구 오픈랩 프로젝트(Local Open Lab Project)는 ‘새로운 관점과 동시대적 어법으로 인천을 재해석’하는 창작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연구에 기반한 프로젝트로 지역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인천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장한다. 2022년 인천아트플랫폼 지역연구 오픈랩 부문 입주 예술가 ‘김재민이’, ‘SEOM:(섬:)’, ‘좋은이웃사람’은 인천을 연구 주제로 삼아 각자의 방식으로 시민과 함께 경험을 쌓아가는 창작 실험에 몰두한다.

김재민이의 '공장달리기 하인천' 프로젝트는 인천항 부근 공장 지대를 뛰면서 경인 공업 벨트 옛 공장의 흔적을 잇고, 다양한 방식으로 신체 경험을 공유한다. 창작자가 직접 전시 공간에 상주하며 그동안 공부한 인천, 흔히 ‘하인천’이라고 불렸던 인천 지역 공장에 대한 아카이브를 협업 예술가(강철, 우아미, 나도)의 작업과 다층적으로 연결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과 지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13일 오후 3시에는 인천공단 역사의 산증인이면서 현재 예술가로 활동하는 작가 강철을 전시 공간(인천아트플랫폼 G3 프로젝트 스페이스 2)으로 초대하여, 인천 공업 문화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제안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전시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저녁 5시에는 전자음악가 나도(Nadoe)와 협업한 사운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SEOM:(섬:)의 '[Fluide (Incheon] fluide) 인천에 코끼리가 산다' 프로젝트는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인천의 소리로 지역의 이야기가 발생하는 과정적 풍경을 그린다. SEOM:(섬:)은 어린이들이 만든 400여 개의 소리 이미지로 가상의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워크숍 과정을 전시 공간(인천아트플랫폼 E1 전시장2)으로 옮겨놓아 전시 공간의 물리적 특징과 인천의 역사적 맥락을 가로지르며 소리를 매개로 한 새로운 서사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좋은이웃사람은 '인천의 빌런들' 프로젝트로 인천에 대한 특정한 시선, 빌런으로 호명되는 도시의 이야기를 하나의 아카이브로 바라보고, 재해석한다. 지역 시민들과 인천이라는 지역의 곳곳을 연구한 과정을 공유하고, 정성스럽게 모은 이야기를 새롭게 감각할 수 있는 퍼포밍 아카이브로 발전시킨다. 

전시 공간(인천아트플랫폼 G1 프로젝트 스페이스 1)은 인천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등장하는 빌런을 추적하는 좋은이웃사람의 작업장으로 작동한다. 좋은이웃사람은 작업장을 지지대로 삼아 인천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등장하는 빌런을 추적한다. 기이한 것들이 반복적으로 모습을 바꾸어 출현하는 인천의 모습을 보며 도시 인천의 현재적 감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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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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