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골때리는그녀들'/SBS홈페이지 캡처
사진=SBS '골때리는그녀들'/SBS홈페이지 캡처

[문화뉴스 최호기 기자]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을 연출했던 이승훈 SBS PD가 TV조선 예능 CP로 영입됐다.

그가 연출한 '골때녀'는 지난해 12월 일부 회차의 경기 득점 순서가 편집 조작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 PD는 프로그램 조작 논란으로 감봉 등의 징계를 받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해당 사건 이후 이 PD는 '골 때리는 외박' 등 스핀오프를 선보이긴 했지만 이후 TV조선 예능 담당 CP로 옮겨가게 된 것이다.

조작 논란 당시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이 축구 경기의 극적인 장면 연출을 위해 골 장면 순서를 조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고 SBS 측은 즉각 “편집 순서를 바꾸어 시청자에게 혼란을 드렸다”며 사과하고 제작진을 교체한 바 있다.

이승훈 PD는 2006년 tvN 예능국에 입사해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을 시작으로, 2011년 MBC로 자리를 옮겨 '나는 가수다'와 '라디오스타' 같은 굵직한 프로그램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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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제공

이승훈 PD는 "지난 제작 경험들을 살려 뻔한 콘텐츠가 아닌 기존에 없던 신선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라며 "TV조선에서도 이런 제 생각을 존중해 주시고 적극 지원해 주시기로 하셨기에 새로운 곳에서의 새 출발이 기대되고 설렌다"라고 전했다.

TV조선 제작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상배 본부장은 "지상파와 케이블을 종횡무진하며 인기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낸 이승훈 PD의 영입으로, 대한민국 예능 명가 TV조선이 더욱 다양하고 특화된 콘텐츠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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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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