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창립42주년 기념 전시

 

'bara’는 히브리어로 ‘창조하다’라는 뜻으로 창조주에게만 서술이 가능한 동사이다.

‘bara 명성교회 기독미술인선교부(이하 bara)’는 세상의 예술과 구별되어, 아름답고 영화로운 예술 조성과 함께 교회의 덕을 세우는 예술가의 모임이다.

'bara'는 2022. 7. 20(수)~7.25(월) 까지 인사아트센터 2층, 제2전시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오프닝은 7. 20 (수) 오후 2:3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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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획전은 ‘명성교회 창립 42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며 주제는 ‘lmago Dei (이마고 데이)’ 이다. ‘하나님의 형상’의 라틴어로, 성경은 창조주가 인간을 창조할 때 자신의 형상과 모습을 따라 지었다고 설명할 뿐 아니라 신이 만물의 존재 논리와 존재 사건이라는 형태 속에서 자신을 계시하였다고 계속하여 언급한다.

 

창조주가 피조물에 담아 놓은 ‘형상(Image)’은 미학적 수여성이라는 이름의 ‘신의 계시’이자 만물에게 안겨진 ‘존재 선물’이다. 그러나 형태와 형식은 그 한계로 인하여, 내용과 본질 전체로 대등하게 대치될 수 없다. 인간 본연의 진정한 모습과 진리와 선이라는 신적 본성의 회복하기 위해 역사 한 가운데에 오늘도 서 있는 우리, 형상과 본질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서, 역사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 우리가 계속 그 경기를 진행하는 주체가 된다는 사실, 신 또한 이러한 역설 속에서 언제나 자신을 계시하기를 기뻐한다는 것이 경이로울 따름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가, 가시적 세계 너머 보이지 않는 세계를 어렴풋이 가리켜 볼 수 있도록, 다시금 형상들 안에 창조주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었다. 이마고 데이(Imago Dei)! 이것은 ‘진정한 인간의 본질과 형태의 아름다움’을 망각하고 ‘아름다움이라는 우상(idolatry, 형상 숭배)’에 자신을 굴복시킨 개탄할 전복으로 인간의 삶을 오판하는 이 시대를 향하여 던지는 질문이다.

 
강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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