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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주원 기자]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유럽여행을 시작한다.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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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로마의 휴일  - 7월 11일 오후 8시 40분

 세계사의 중심이자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Roma). 방역 조치 완화로 여행길이 재개되자 도시 곳곳 활기를 되찾은 풍경이 눈에 띈다. 바로크 양식 최대 걸작품이라 불리는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 안전 여행의 염원을 담아 동전을 던져보며 여정을 시작한다. 로마 도심을 벗어나 근교에서 당일치기 휴일을 즐기기 좋은 명소를 찾아가 본다.

처음으로 향한 곳은 로마에서 25km 정도 떨어진 오스티아 안티카(Ostia Antica). 기원전 로마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지로 제2의 폼페이라 불린다. 목욕탕, 극장, 신전 등 고대 항구 도시를 둘러보며 당시의 생활상을 떠올려본다. 다음은 해발 약 400m에 위치한 마을, 치비타 디 바뇨레조(Civita di Bagnoregio)다.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의 배경지로도 잘 알려진 이 마을이 ‘죽어가는 도시’라 불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열한 명의 주민 중 한 사람을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로마에서 약 120km 떨어진 오르비에토(Orvieto)는 푸니쿨라를 타야만 올라갈 수 있는 산악 도시로, 세계 슬로 시티 운동의 발상지다.

이곳에는 어마어마한 비밀 도시가 숨겨져 있는데, 고대 로마의 토착 세력인 에트루리아인들이 만든 지하 도시다. 우물과 비둘기 사육장 등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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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1박 2일 지중해안 알짜 루트 - 7월 12일 오후 8시 40분

해안을 따라 이어진 지중해의 아름다운 마을들을 1박 2일 만에 둘러본다. 제노바에서 출발한 기차는 가장 먼저 친퀘 테레(Cinque Terre) 다섯 마을 중 핫 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마나롤라(Manarola)에 도착한다. 절벽 위 촘촘하게 지어진 형형색색 집들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룬다.

여유롭게 골목 산책을 즐긴 후, 기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로 향한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지중해 요리를 맛본 뒤 카몰리(Camogli)로 가는 길, 기차를 타자마자 좌절한 사연은 무엇일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카몰리에선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물고기 축제의 전야제가 한창이다.

어부들의 수호성인 산 포르투나토를 기리는 행렬과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인파에 섞여 설렘 가득한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먹음직스러운 냄새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지름 4m의 거대한 솥에 튀겨낸 생선튀김을 방문객 모두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전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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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어촌의 정을 가득 느끼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친퀘 테레의 여섯 번째 마을이라 불리는 포르토 베네레(Porto Venere). 유럽 예술가들이 사랑한 이 마을에서 만난 색다른 건축물은 무엇일까. 시원한 바다를 가르는 보트 위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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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토스카나 민박 기행  - 7월 13일 오후 8시 40분

고풍스러운 중세 도시와 넓게 펼쳐진 평원. 아름다운 자연이 빛나는 토스카나주(Toscana). 산 지미냐노(San Gimignano)는 14~15세기 중세 건축물이 잘 보존된 유서 깊은 도시다. 광장의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줄을 선 사람들. 세계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젤라토를 먹기 위해서다.

유쾌한 사장님 세르지오와의 만남 후 산 지미냐노에서 가장 높은 탑, 토레 그로사(Torre Grossa)에 오른다. 높이 54m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경치는 어떠할까. 피사(Pisa)의 작은 마을, 산 미니아토. 이탈리아의 독특한 여행법 ‘아그리투리스모(Agriturismo)’를 체험해본다. 민박 주인 줄리아나는 토스카나주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물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다.

줄리아나의 딸 조이가 한국으로 편지를 보내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인심 좋은 가족과 화기애애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이탈리아 시골 마을의 정을 느껴본다. 세계적인 맛집으로 통하는 정육 식당을 거쳐 도착한 곳은 구릉 지대를 따라 펼쳐진 드넓은 포도밭.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 토스카나주의 와이너리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오래된 성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토스카나주의 대자연 속에서 일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이탈리아의 ‘와인부심’을 실감한다.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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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알프스 낭만 로드 - 7월 14일 오후 8시 40분

이탈리아의 알프스를 찾아 북부로 떠나는 여행. 피에몬테주 교통의 요충지인 토리노(Torino)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1903년 개업 후 10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한 카페.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며 이탈리아인의 커피 사랑을 실감한다.

토리노 최대 규모의 전통 시장, 포르타 팔라초(Porta Palazzo)에서 배낭을 채우고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한다. 비교적 낮은 난이도의 트레킹 코스로 만년설 쌓인 알프스를 볼 수 있는 체레솔레 레알레(Ceresole Reale). 설레는 마음으로 찾은 체레솔레 호수에서는 과연 기대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을까.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마조레 호수(Lago Maggiore). 첫 번째 섬 이솔라 벨라(Isola bella)에서 보로메오 가문의 여름 별장으로 쓰이는 팔라초 보로메오(Palazzo Borromeo)를 둘러본다. 어부들의 섬 이솔라 페스카토리(Isola dei Pescatori)에서는 인심 좋은 어부 파울로 씨와 함께 훈훈한 시간을 보낸다.

알프스 자락에 위치한 마을 알바(Alba). 우연히 만난 송로버섯 사냥꾼의 도움으로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송로버섯을 찾아 떠난다. 과연 귀한 식재료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특별한 경험을 함께해본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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