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있음'...큰 유행을 끌었던 법정게임 '역전재판'
미스테리한 수수께끼 게임 '레이튼 교수' 시리즈

레이튼 교수 시리즈 15주년 일러스트[사진= 공식 트위터]
레이튼 교수 시리즈 15주년 일러스트[사진= 공식 트위터]

[문화뉴스 김시연 기자] '닌텐도 DS' 시리즈 중 큰 사랑을 받은 추억의 시리즈 게임을 소개한다.

2017년에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로 전성기를 맞은 닌텐도가 '닌텐도 DS' 때 큰 인기를 얻었던 동물의 숲, 마리오카트, 젤다 등을 재출시하는 동시에 기존 시리즈에 새로운 스토리를 더한 신작들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경향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DS용 게임의 스위치 버전 재출시를 바라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추억의 추리게임 시리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 역전재판 시리즈

[사진=공식 트위터]
[사진=공식 트위터]

닌텐도 DS의 법정 게임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역전재판은 제작사 캡콤에 의하면 2021년 12월 기준 890만 장을 누적 판매량을 기록,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역전재판은 시즌6까지 발매되었고, 대역전재판 시리즈, 역전검사 등의 많은 시리즈들을 더 내면서 계속해서 사랑을 받아왔다.

역전재판의 주인공 '나루호도 류이치'는 피고인이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변호인이며, 플레이어는 증언과 진술들의 모순들을 찾아 심문하면서 진범을 밝혀내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다.

각 시즌마다 4~5개의 에피소드가 들어있으며, 한 에피소드에서는 사건이 벌어졌을 때 연관된 현장을 돌아다니거나 연관된 사람들을 조사해가며 증거들을 찾은 후 법정에서 이 증거들을 제시해 이의를 제기한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플레이어들이 추론을 해 모순을 짚어야 한다. 만일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거나 잘못할 경우 계속해서 페널티를 먹고 마지막으로는 재판장에게 유죄가 선고되면서 게임오버된다.

역전재판의 인기는 단순한 추리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리액션을 통해서도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재판이 진행되어 갈수록 나루후도가 제시하는 말에 검사나 증인들이 자신의 거짓말을 들키거나 궁지에 몰릴 경우 증인의 반응들이 역동적이다. 이처럼 사소한 반응들도 팬들에게는 재미를 주는 요소이며, 증인들의 리액션들만 모아놓은 유튜브 동영상이 존재하기도 하다.

특히 주인공 나루호도 류이치가 반박이나 심문을 할 때 상대방에게 삿대질하면서 나오는 '이의있음!'은 역전재판의 상징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유행어가 되었다.

이 역전재판은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2019년 닌텐도 스위치, Playstation4, Steam 각종 최신 게임플랫폼을 통해 역전재판을 그리워하던 사람들이 다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재출시 되었다.

■ 레이튼교수 시리즈

[사진=공식 트위터]
[사진=공식 트위터]

2013년 기준으로 전세계 누적 판매량 1500만 장을 넘기며 큰 사랑을 받은 레이튼교수 시리즈는 닌텐도 NDS와 3DS를 통해 출시되었으며 아쉽게도 스위치나 스팀으로 재출시 되지 않아 닌텐도DS, 3DS만으로 플레이해야 한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

레이튼교수 시리즈의 내용은 대체로 고고학자인 레이튼과 그의 교수인 루크가 비밀을 조사해달라는 편지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대부분의 스토리는 레이튼과 루크가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말을 걸며 단서들을 찾는 것이 주 플레이 내용이다. 마지막에는 이 단서들을 가지고 비밀의 진실을 밝히는 구조로 되어있다.

단서들을 찾는 과정에서 '레이튼교수 시리즈의 꽃'인 수수께끼들을 풀어 나가야 한다. 대체로 게임 속 등장인물들이 수수께끼들을 내주고 이것을 풀면 단서나 다음 힌트들을 제시해 준다. 또한, 게임 안에 또 다른 작은 미니게임들이 있는데 수수께끼를 풀면 보상으로 미니게임들을 풀 수 있는 요소들을 준다.

레이튼 교수 시리즈 중 3번째 시리즈인 '레이튼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사진=공식 트위터]
레이튼 교수 시리즈 중 3번째 시리즈인 '레이튼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사진=공식 트위터]

레이튼교수 시리즈 1은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 시즌2는 레이튼교수와 악마의 상자 그 뒤로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여행, 레이튼 교수와 마신의 피리, 레이튼 교수와 기적의 가면 등으로 시리즈가 구성 되어 있다. 

한글판으로는 2008년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이 정식으로 풀시되었고 다음으로 2011년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가 한글판으로 출시되었지만, 이 이후로는 공식으로 한글판이 출시되지 않고 있다.

레이튼 시리즈는 굉장히 잘 짜인 스토리텔링과 머리를 써야 하는 퍼즐형 수수께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았다. 플레이 중간중간에 나오는 애니메이션들이 몰입감을 더해주고 비밀을 파헤치면서 드러나는 반전들이 재미를 더해준다.

한편, 레이튼과 루크를 주축으로 하는 1세대는 '초문명 A의 유산'으로 끝이 났고, 레이튼의 교수의 딸인 '가 주인공인 2세대가 애니메이션과 스위치,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1세대가 끝남에 따라 다시 레이튼의 등장을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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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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