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까지 한지의 확장성, 우수성 선보여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이탈리아 남부 도시 바리에서 열린 ‘2022 한국주간’에 참여해 우리 전통한지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탈리아 남부 바리서 열린 _2022 한국주간_ 한지공예품 전시를 관람하는 현지인들
이탈리아 남부 바리서 열린 _2022 한국주간_ 한지공예품 전시를 관람하는 현지인들

 

한국주간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지:종이에 담긴 삶」은 대한민국의 제지 제조 역사의 근간이 되는 한지를 통해 한국의 종이 문화와 다양한 쓰임 속 생활 풍경을 전하는 기획 전시다.

로마, 밀라노, 나폴리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를 기점으로 열린 ‘2022 한국주간’은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축소 개최된 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며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진원은 한지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지문화 해외교류 홍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 전반을 지원했다. 국내 공예작가들과의 협업으로 만든 한지공예품 125종을 전시장에 진열해 한지의 다양한 활용도를 소개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종이 제조과정을 담은 영상을 제공해 현지인들이 한지 특유의 보존성과 내구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탈리아 남부 바리서 열린 _2022 한국주간_ 한지공예품 전시장 전경 (ⓒ타별사진관)
이탈리아 남부 바리서 열린 _2022 한국주간_ 한지공예품 전시장 전경 (ⓒ타별사진관)

 

전시 개막을 기념해 관람객 대상으로 ‘한지 책갈피와 한글 명함 만들기’ 일일수업도 열었다. 각자 원하는 한국 전통 문양 1종을 한지 책갈피를 찍으면 뒷면에 붓펜으로 한글 이름을 적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에 참여한 현지 관람객은 “내 이름이 한글로 새겨진 한지 책갈피는 처음이다. 한지의 촉감이 이색적이다. 한지는 견고하고 오래간다고 하니 세상에 하나뿐인 책갈피를 오래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지:종이에 담긴 삶」 전시는 5월 26일에 개막하여 오는 7월 25일까지 카스텔로 스베보(Castello Svevo)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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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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