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미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원에서 미술공부
중층구조와 붓질의 반복...자연과의 소통 추구

(사진=도화헌미술관)
(사진=도화헌미술관)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강태웅 작가 초대전 'Movement, 생동(生動)_도화헌'이 도화헌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지난 1일 시작한 이번 전시는 작가 부부가 22년 전에 바다와 접해 있는 시골 분교를 인수하여 꾸준히 전시장과 미술체험학습장으로 일궈온 도화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도화헌미술관은 초대전만을 고집하며 유수한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를 유치해 온 곳으로 숨겨진 보물과도 같은 장소이다. 

최근 '자연을 통한 인간성 회복'이라는 주제의 작품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을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온 강태웅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성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전이한 작품들 37점을 선보이고 있다.

복잡한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그 일련의 느낌들을 화면에 옮기는 작업을 해온 작가는 더욱 응집된 에너지의 흐름을 강렬하게 표현한 근작과 몇 점의 드로잉 작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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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화헌미술관)
(사진=도화헌미술관)

강태웅의 작품은 행위(Gesture)가 중요한 작업 요소 중의 하나이다. 다양한 몸짓이 여러 가지 흔적을 남기고, 그것들을 아우르는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이미지가 탄생한다. 최근 작업인 'Movement' 연작은 중층구조의 화면과 반복되는 붓질을 그대로 드러내며 내연과 외연, 음과 양의 조화, 자연과의 소통을 추구한다.

자연으로부터 추출된 작가의 'Movement'는 세상의 모든 일이 인간성 회복을 위한 치유와 긍정의 방향으로 움직이기를 기원하는 작가의 희망이 담겨있다. 

강태웅은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 부름스버그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에 교수로 재직중이다.

도화헌미술관은 전시 기간 동안 휴무없이 무료로 개방하며 미리 에약을 하면 숙박과 예술체험도 가능한 곳이다. 시간이 멈춰버린 듯 소박하게 자리잡은 도화헌미술관은 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이다. 



 
고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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