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용단 출신 안무가 김세연, 조주현, 김나이의 신작 공연
4개의 월드 프레미어 포함, 국내 초연 작품만 7작품
다시 만나는 해외 무용수에 김지영(네덜란드), 이승현(미국), 권세현(노르웨이)

사진=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제공
사진=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대한민국발레축제가 6월 9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6월 14일, 15일 양일간은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는 그동안 내한하지 못하던 외국인 무용수도 입국해 레퍼토리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김세연, 조주현, 김나이는 안무가로 변신하고, 해외 발레단에서 활약했던 현역 무용수들을 위해 3개의 신작을 안무해 국내 초연한다.

올해 초청된 해외 무용수로는 뉴욕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New Jersey Ballet단의 수석 무용수 진세현과 독일 Leipzig Ballet의 이윤경이 Brooklyn Mack (미국 Washington Ballet 수석 무용수), Andrea Carino(독일 Leipzig Ballet)와 함께 춤춘다.  또한 프랑스의 현대무용단에서 메인 무용수로 활동하는 위보라(프랑스 Compagnie R.A)와 정혜민(프랑스 Sine Qua Non Art)도 고국 무대에서 자신들의 안무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갈라공연에 초청된 무용수 대부분이 해외 진출 후 첫 내한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일 Leipzig Ballet에서 활동하는 이윤경은 소속 발레단의 예술감독이 직업 안무한 작품 <Misericordia>를 같은 발레단의 무용수와 함께 춤춘다.

진세현(미국 New Jersey Ballet 수석 무용수)은 같은 동부 지구에 소속한 워싱턴발레단의 수석 무용수와 뉴욕시티발레단의 안무가였던 조지 발란신의 대표작이자 발레 갈라 공연의 인기 레퍼토리인 <차이코프스키 파드되>와 함께 컨템포러리발레 작품도 공연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 활약하는 정혜민도 해외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고국 무대에서 자신이 안무한 솔로 작품<Four Seasons>을 선보이며, 프랑스의 현대무용단에서 활약하는 위보라 역시 자신이 안무한 작품 <I’m focusing on you>를 선보인다. 

이전에 외국의 메이저 직업무용단에서 활동하다 귀국해 계속 무용수로서 활동하는 ‘다시 만나고 싶은 해외 무용수’로는 전 네덜란드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한 김지영(현 경희대 교수)과 노르웨이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한 권세현(현 유니버설발레단), 전 미국 툴사 발레단에서 활동한 이승현이 초청되었다. 
  
김지영과 이승현은 초청 안무가인 김세연(전 스페인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의 신작인 <베토벤 테라피>를, 권세현은 같은 발레단 소속한 수석 무용수인 이동탁과 함께 전 워싱턴발레단 수석 무용수였던 조주현이 안무한 <웨스트사이드 랩소디 중 ' 투나잇'>을 각각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초청 무용수들 역시 대부분 외국의 직업발레단에서 활동했던 무용수들로 이루어졌다. 우루과이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했던 윤별과 독일 라이프치히발레단에서 활동했던 박정은이 그 주인공들로 이들은 김세연이 안무한 <치카치카> 중 2인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망명한 유명 발레 스타 미하힐 바리시니코프가 뉴욕에 창단한 컴퍼니인 바리시리코프 댄스 파운데이션의 유일한 한국인 단원이었던 김나이(현 성균관대 교수)의 신작 <우리 동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의 피날레는 김나이무브먼트컬렉티브와 함께 국내 초청 무용단으로 참여하는 조주현댄스컴퍼니의 27명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군무 <인상·공존 ‘장구’>가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로 해외 초청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간담회와 해외 초청스타와 함께 하는 발레 워크숍이 서울(6월 30일)과 제주도(7월 3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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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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