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사진=유니버설발레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은 6월 11일, 12일 양일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보이게 되었으며, 2012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이후 10년 만에 전막으로 공연된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샤를 페로의 유명한 동화 속 이야기를 우아한 발레로 그려낸 고전발레의 대표작이다.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와 앆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1890년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후 130년 이상의 오랜 세월 동안 사랑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버전이 원작과 다른 점은 원작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작품을 밀도 있게 각색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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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색다른 매력을 전해줄 <강미선-콘스탂틴>,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이동탁>, <홍향기-드미트리 디아츠코프>, <김수민-강민우> 네 커플이 각각 1회씩의 공연을 함으로써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꼭 봐야 하는 이유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롤로그와 총 3막 4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하이라이트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러시아 황실 발레가 절정을 이뤘던 19세기 작품으로 플로레스탄 왕궁을 재현시킨 웅장한 무대 세트와 의상, 형식미의 절정을 보여주는 군무와 주역의 화려한 그랑 파드되, 여섯 요정들의 바리에이션, 페로의 동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디베르티스망까지 시 시 각 각 눈 여겨봐야 할 주요 장면들의 향연을 펼치며 클래식 발레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문훈숙 단장은 “고전발레의 엄격한 규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고난도의 작품이기에 고전 발레의 교과서‟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며 모든 무용수들에게 어렵고 힘든 작품으로 꼽히지만 그만큼 기술적으로도 도전할 만한 가치가 높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김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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