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여자경, 연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들려주는 해설
6월 무소륵스키, 7월 라흐마니노프, 8월 베를리오즈 예정

.사진=문화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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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신세계와 함께하는 2022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의 백다섯 번째 연주회를 개최한다. 계절의 여왕을 맞은 5월 공연에는 최고의 연주력으로 무장한 지휘자 여자경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만나 베버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곡으로 화려한 오케스트라 색채를 그려낸다. 

1부는 동양인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관악 종신수석단원으로 활동한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이 협연자로 나선다.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1번은 목관악기가 빚어낼 수 있는 최고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고전적인 형식 속에 화려한 색채미가 담겨 있어 다양한 음색을 내는 클라리넷의 매력이 극대화되어 더욱 기대되는 곡이다. 

2부에서는 보다 풍부한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로 이어간다. 악장마다 다양한 악기의 음색과 화려한 관현악법을 구사하며 아라비안나이트의 동화 속 스토리가 묻어나는 작품으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힌다. 

상반기 토요콘서트를 이끌고 있는 여자경(현 강남심포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이 연주 전에 직접 들려주는 수준 높은 해설 또한 본 공연의 관람 포인트다. 청중 수준이 높아진 만큼 가벼운 해설이 아닌 음악에 대한 깊은 성찰과 연구가 오롯이 담겨있다. 연주는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며 웅장하고 힘 있는 선율로 객석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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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콘서트는 지휘자가 직접 들려주는 ‘음악의 해석을 엿볼 수 있는 해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티네 콘서트로 유명 작품에 치중되는 편식을 막기 위해 균형 있게 곡목을 선정하여 편견 없이 클래식 본연의 매력을 전해줄 정통 음악회다. 

3월 라흐마니노프와 드보르자크 작품을 시작으로 4월에는 브루흐와 스트라빈스키, 라벨에 이어 5월 베버와 림스키-코르사코프, 6월 무소륵스키, 7월 라흐마니노프, 8월 베를리오즈, 9월 차이콥스키 등 거장들이 남긴 색채가 넘치는 작품들을 매월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김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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