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파격적인 공연
전자음악과 전통 연희의 복식과 상모, 부포, 악기 등
현대 무용수에 의해 새롭게 표현하는 실험적인 무대

사진=서울남산국악당 제공
사진=서울남산국악당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서울남산국악당과 리퀴드사운드의 첫 번째 연희해체프로젝트 <긴>을 오는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공동기획으로 선보인다.  
      
<긴>은 길놀이가 연상되는 긴 공간을 현대적 무대기법으로 해석하고 연희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공연이다. 전자음악에 맞춰 전통 연희를 해체하고 재조합해 연희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는 이번 공연은 연희자가 입는 복식의 다섯 가지 ‘오방색’을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무용수들은 악기 및 부포, 상모 등의 오브제를 악세서리처럼 착용해 긴 무대를 모델처럼 왕복하며 연희를 변형시킨다. 특별히 붉은색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사자춤’을 통해 표현하는 부분이 눈여겨 볼만한 포인트다. 

본 공연에서 관객들은 마치 패션쇼 장에 온 것처럼 무대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마주 보고 앉아 감상하게 된다. 스스로 주체가 되어 연희가 해체 및 재결합을 반복하는 과정을 함께할 수 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용수들과 함께 연희의 다채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후 5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산국악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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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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