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의 차별화을 꾀한 국립발레단 ‘해적’
60주년을 맞아 세 가지 할인 이벤트
이해를 돕는 유튜브 영상 업로드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해적>을 무대에 올린다. 

<해적>은 영국 낭만 시인 바이런의 극시를 바탕으로 한 마리우스 프티파의 원작을 국립발레단의 솔리스트이자 안무가 송정빈이 새롭게 안무한 작품으로 2020년 초연했다. 

 

원작과 다른

국립발레단 '해적' 3가지 포인트

 

국립발레단 해적 공연 장면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국립발레단 <해적>은 원작과 다른 점이 세 가지 있다. 첫 번째는 3막을 2막으로 축소시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역동적인 전개를 연출했다. 원작은 배가 난파되는 비극의 결말로 끝을 맺지만, 국립발레단 <해적>은 배신자 비르반토를 처단하고 메도라와 콘라드의 아름다운 사랑과 새로운 모험을 향해 나아가는 해피 엔딩으로 끝을 맺는다. 

두 번째는 프롤로그의 해적단 등장 장면은 송정빈 안무가가 추가한 장면이다. 노예였던 알리가 해적단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콘라드와 비르반토의 첫 대립장면이 연출되며 작품의 전체적인 전개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국립발레단<해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원작의 메도라와 귈나라의 ‘노예’라는 설정을 과감히 삭제하고 플로리아나 섬의 ‘아름다운 소녀 메도라’와 ‘마젠토스 왕국의 대사제 귈나라’로 설정한 것이다. 

작품의 전개 또한 각색되어 해적단이 정박한 아름다운 섬 플로리아나에서 펼쳐지는 메도라 구출작전과 해적단의 2인자 비르반토의 배신, 그리고 메도라와 해적단 두목 콘라드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한 편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세 번째는 2막 해적단의 동굴 장면에서는 ‘어린이 해적단’ 새로운 디베르티스망이 추가되었다. ‘해적’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해적단 내의 가족적이고 사회적인 모습을 표현하고자 추가된 장면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 쌍의 메도라-콘라드 커플

 

국립발레단 해적 공연 장면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2022년 <해적>에서는 총 다섯 쌍의 메도라-콘라드 커플이 무대를 장식한다. 

‘메도라’-‘콘라드’ 역에는 지난 초연과 재연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박슬기-이재우, 김리회-박종석, 조연재-김기완에 이어 박예은-하지석, 심현희-허서명이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심현희와 하지석은 본인만의 <해적> 관람 포인트로 심현희는 “1막에서의 메도라와 콘라드의 첫 만남 장면에서 설렘 가득한 안무 부분을 눈여겨 봐주시면 더 재밌을 것 같다”, 하지석은 “무엇보다 스토리를 정확하게 알고 보면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다, 공연 전 시놉시스를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다”라며 관람 팁을 전했다. 

 

창단 60주년 기념,

3가지 할인 이벤트

 

국립발레단 해적 공연 장면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창단 60주년을 맞이한 국립발레단은 이를 관객들과 함께 기념하고자 올해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60주년인 창단일(2월 1일) 생일자, 공연기간(4월 20일~4월 24일) 생일자,  2022년 60세가 되는 관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한 전국민의 모든 신입생을 응원하는 이벤트 중하나로 초·중·고·대학교 신입생에게도 본인에 한해 50% 파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할인 이벤트를 적용 받고자 한다면 티켓 수령 시 나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나 학생증을 지참해야 한다.

작품의 오프닝부터 엔딩까지의 세세한 스토리 해설, 각 장면이 만들어진 배경적 이야기, 무대 뒤 비하인드를 풍성하게 담은 영상 콘텐츠가 준비 중이다. 영상은 4월 중순 국립발레단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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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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