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화)부터 8일(수)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의 물을 사용한 과감하고 혁신적인 무대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산하 서울시무용단(단장 정혜진)은 오는 12월 7일(화)부터 8일(수)까지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2022년도 하반기에 공연될 정기공연 <키스>의 신작 쇼케이스 <기기묘묘 춤약방>을 무대에 올린다.

2022년 하반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릴 정기공연 <키스>는 일제 강점기시절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친 서양화가, 영국인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엘리자베스 키스는 아시아지역의 풍속을 다양한 목판화 작품으로 남긴 대표 여성 판화작가로, 특히 한국에서 생활 하면서 보고 느낀 풍경이나 풍습 등에 대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한 인물이다. 창작무용극 <키스>는 엘리자베스 키스가 한국에서 활동했던 일화와 작품세계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풍습을 재미있게 담아, 이방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당시 한국의 모습이 무대 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에 준비한 신작 쇼케이스는 <기기묘묘 춤약방>이란 타이틀로 <키스>에서 사용될 ‘굿’, ‘지게놀이’, ‘빨래터춤’, ‘상여놀이’등의 소품을 관객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작품은 장면별로 한수문, 김진원, 전진희, 김성훈의 4명의 안무자가 1장씩 안무를 맡아 총 4장으로 구성되며 경기도당굿과 양구, 공주의 지게놀이, 상여놀이 등 전통적 소재를 신화적으로 세련되게 표현하였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과감하게 물을 사용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다’라는 호평을 받은 2021년 정기공연 <감괘>는, 2020년 12월 무대에 올린 <더 토핑>으로 사전 선보였다. S씨어터에서 물을 미리 사용하여 물의 특성을 분석하고 물에 맞는 동작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행착오와 실험을 통해 아쉬운 부분을 보완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기기묘묘 춤약방>에서 선보이는 각 장의 안무와 연출 역시, 공연 이후 다양한 논의와 실험을 통해 개선된 내용이 2022년 정기공연 <키스>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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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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