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박명숙), Creative Artist(김삼진), 김백봉상(윤나라, 권미정) 수상
명작무 제18호 한순서 '오북', 제19호 정재만 '청풍명월'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의 주인공 결정

대한민국무용대상 & 대한민국무용인의 밤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대한민국무용대상 & 대한민국무용인의 밤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는 무용계의 발전과 진정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을 개최한다. 2021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는 올해 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한 대표무용가를 선정하여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 ‘Creative Artist’ 그리고 ‘김백봉상’을 각각 수여한다.

수상자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순수무용 부문에서 주요 무용 관련 협회들의 추천자 중 심의를 거쳐 결정되었다.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 박명숙 경희대학교 명예교수(좌), Creative Artist,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우)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 박명숙 경희대학교 명예교수(좌), Creative Artist,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우)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은 우리나라 무용사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무용가 중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박명숙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하게 되었다.

박명숙 명예교수는 ‘한국 현대무용 1세대’ 무용가이자 ‘최연소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그리고 박명숙댄스시어터 예술총감독으로 우리나라 현대무용의 역사와 함께하면서 40년 넘게 후학을 양성하고 300여 편 이상의 작품을 안무한 우리나라 무용의 선구자이기에 ‘2021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Creative Artist’는 탁월한 창의성으로 호평받은 무용가를 선정하는 상으로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 수상한다. 김삼진 원장은 30년 전부터 예술 장르 간 결합 및 무용의 장르적 경계를 넘어 다양한 창작기법을 시도하였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에 재직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안무가를 배출하는 무용전문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김백봉상, NARaRT 대표 윤나라(좌), 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 권미정(우)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김백봉상, NARaRT 대표 윤나라(좌), 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자 권미정(우)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평생 춤추는 것이 인생에 전부였던 김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김백봉상’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젊은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윤나라(NARaRT 대표)와 권미정(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이 이번 ‘2021 김백봉상’을 받게 되었다.

무용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무용의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에게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특별상‘을 전한다. 서울특별시 오현정 의원과 ㈜경우이앤씨 이성일 대표이사에게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특별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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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무용협회는 그동안 우수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한국 전통무용이지만, 중요무형문화재나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해 전승·보존되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를 안타깝게 생각했다. 1992년부터 故김진걸 선생의 <산조>와 김백봉 선생의 <부채춤>이 명작무 제1호와 제2호로 지정되기 시작하면서 현재 제17호까지 지정되었다. (사)한국무용협회 부설기관인 춤문화유산콘텐츠발전위원회(위원장 : 차수정)에서는 명작무 선정 준거에 따라 한순서 선생의 <오북>을 명작무 제18호를 지정하였고, 정재만 선생의 <청풍명월>을 명작무 제19로 지정하였다.

 

명작무 제18호 '오북' 보유자 한순서(좌), 명작무 제19호 '청풍명월' 보유자 故정재만(우)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명작무 제18호 '오북' 보유자 한순서(좌), 명작무 제19호 '청풍명월' 보유자 故정재만(우)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사)한국무용협회는 「2021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 한순서 선생의 <오북>과 故정재만 선생의 <청풍명월>에 명작무 인증패를 수여한다. 올바른 춤 문화 발전과 계승을 목적으로 시작된 명작무 지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작품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또한, 2018년부터는 협회에서 개최하는 경연대회에서 명작무 부문을 확장하여 운영 중이고, 타 경연대회에서도 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 홍보에 힘쓰고 있다.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사)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12월 10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본선을 통해 선정된 상위 두 단체는 박시종 무용단의 <춤타올라>와 안귀호 춤 프로젝트의 <하루:레종데트르(raison d’etre)>이다. 박시종 무용단의 <춤타올라>(박시종 안무)는 삶과 춤에 대한 考察(고찰)이자 省察(성찰)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안귀호 춤 프로젝트의 <하루:레종데트르(raison d’etre)>(안귀호 안무)는 내일을 향해 가치를 찾아가는 삶을 춤이 지닌 내재성으로 응축시켜 사유의 시공간에 담아냈다.

최종 선정된 두 단체는 결선을 통해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향방을 가리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 참가했던 10분 작품을 30분으로 확장하고 무대 구성, 조명, 영상, 무대장치, 소품 등 각 팀이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로 하여 야외무대가 아닌 프로시니엄 극장 무대에 작품을 올린다.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 심사는 본선 때와 같이 전문심사위원 7명과 시민심사위원 10명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각 단체의 공연을 모두 마치고 시상식에서 무대를 통해 바로 점수가 공개되고, 전 과정은 유튜브 생중계로 송출된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전문심사위원(80%)과 시민심사위원(20%)으로 구성된 심사제도를 적용하였으며, 2017년도부터 시행한 ‘공개형 경연 프로세스’의 엄중한 절차를 통해 실시간 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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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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