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신화를 이룩한 주역 떠올릴 수 있는 시간 마련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경북 포항시립미술관은 내년 1월 9일까지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신화를 담다:꺼지지 않는 불꽃' 전시회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에서부터) 입석부근'(장민승), 제철소의 밤(강은구)/사진=포항시립미술관 제공
(위에서부터) 입석부근'(장민승), 제철소의 밤(강은구)/사진=포항시립미술관 제공

26일 개막한 이 전시회는 포항과 국가 산업을 이끌어 온 제철산업을 예술·인문학적 시각으로 해석한 영상 미디어, 설치 작품 8점이 선보였다.

'신화를 담다:꺼지지 않는 불꽃'은 50여 년 전 영일만에 세계 최고의 제철소를 세운 수많은 ‘이름 없는 영웅들’의 서사가 담긴 전시이다.

그 무렵 포항제철이 들어선 포항의 영일만 일대는 허허벌판 황무지였다.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오로지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 만으로 ‘영일만의 기적’을 탄생시켰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이 국가적 희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산업 현장의 주역들인 ‘이름 없는 영웅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강은구, 권민호, 박경근, 이창운, 임봉호, 장민승, 허수빈 작가가 참여했으며 포항시립미술관 웹사이트 예약이나 현장 신청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도시 포항 출발점과 철강신화를 이룩한 주역을 다시 떠올려보고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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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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