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새로운 일상(The New normal)’이라는 통합주제 아래, 7개의 프로젝트 릴레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7개의 오프라인 전시를 기반으로 대면없이 적극적으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6일에 시작한 본 전시는 ‘새로운 일상’ 프로젝트의 6번째 릴레이 전시로 신당창작아케이드 12기 입주작가 장해림, 주윤정 작가가 함께하는 인앤아웃 팀의 ‘ego play’이다.

두 명의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안에 깊숙하게 자리한 여러 감정을 낙서를 통해 살펴본다. 낙서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내면을 돌아보고 감정을 표출해보며, 팬데믹 이후 급변해가는 일상 속에서 돌보지 못한 지치고 답답한 마음들을 돌아본다.

두 작가는, 낙서에는 의도하지 않아도 그리는 사람의 무의식이 들어가있다는 점에 착안해 일정기간 시민들의 낙서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처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낙서에 임하지만, 막상 흰 화면을 채우는 것에 쉽지 않음을 느꼈다.  결국 그릴 것을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현재 나의 기분을 살펴보게 되고 내적인 마음상태를 은연중에 낙서에 반영하게 된다.

주요기사

두 작가는 시민들의 이러한 낙서를 작품의 형태로 전환시키고, 작품이 된 낙서를 보며 즐거움과 더불어 ‘새로운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을 공유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작가는 팀 명 ‘인앤아웃’은 ‘내면과 외면의 상호작용으로 내면의 것을 밖으로 표출해보고 외부에서 나의 내면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이야기한다. 낙서를 하며 감정을 표현해보고 일상의 오브제로 입체화된 낙서를 공유해보는 즐거운 기회를 선사한다.

(사진=신당창작아케이드 제공)

 

 



 
조희신 기자

독자와 공감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습니다.

최신기사
인기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