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주, 허니버터칩 등 품귀현상 겪은 제품들 조명

출처 :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닌텐도 동물의 숲 에디션' Sold Out 이어갔던 상품들은 무엇이 있었나?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유행이라는 말은 정말 무섭다. 유행을 따라가는 사람들에게는 지상 최대의 과제처럼 느껴지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이것 '또한 지나가는 한순간'일뿐이다.

최근 일본 최대의 콘솔 게임기기 제작사인 닌텐도의 '동물의 숲'이 한달 내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20일 출시된 동물의 숲은 '닌텐도'관련 검색어 상위권을 계속 기록하고 있으며 동물의 숲 출시와 함께 발매된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은 일부 판매처에서 정가의 2~3배 가까이 값을 부르는 등,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해당 품귀 현상의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폐쇄로 인해 현재 제한된 수량만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동물의 숲의 인기 덕분인지, '코로나19'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최근 용산 대원샵(아이파크 내 위치)에는 2천명 이상이 해당 제품의 구매를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이와 유사하게, 2015~2016년 사이에는 품귀현상으로 인한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행의 주인공은 허니버터칩과 '순하리'로 대표되는 리퀴르 소주였다.

출처 : 해태제과 공식 홈페이지
'닌텐도 동물의 숲 에디션' Sold Out 이어갔던 상품들은 무엇이 있었나?

1. 품귀의 대표주자, 허니버터칩(해태제과)

"여태껏 이런 과자는 없었다. 이것은 과자인가 줄 서기인가"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과자계의 혁명인 허니버터칩이었다. 허니버터칩은 2014년 해태제과에서 출시된 감자칩 종류의 과자로, 짭짤한 맛이 나는 감자칩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첨가한 과자이다. 

사실 허니버터칩은 제대로 된 광고나 마케팅을 진행하지도 않았다. SNS 상에서 '맛있다'라는 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유행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 소문들은 흘러 흘러 품귀현상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구매자들은 GS, 세븐일레븐, 미니스탑 등의 각종 편의점에서 해당 과자를 구하려고 분주히 노력했지만, 재고의 입고 시기를 파악하거나, 재고가 실린 오토바이를 추적하는 등의 방법으로 구매하는 소수의 구매자들을 따라가기 어려웠기 때문에 한동안은 과자계의 연예인처럼 이름만 들을 수 있었다.

이후 점차 그 인기는 사그라들었지만, 아직까지도 해태제과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있으며, '유행', '열풍', '품귀'라는 단어와 꼭 따라다니는 과자가 되었다.

 

출처 : 롯데주류 공식 홈페이지
'닌텐도 동물의 숲 에디션' 품귀 현상,Sold Out을 이어갔던 상품들은 무엇이 있었나?

2. 뭐가 그렇게 순해? 순하리 처음처럼(롯데주류)

순하리는 '과실주'를 대표하는 브랜드였다. 소주 특유의 알코올 맛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과일 향을 많이 첨가한 소주의 한 형태이다. 사실 '과실주'는 포도주, 와인 등 과실을 재료로 해서 담근 술을 말하지만, 한창 순하리 등의 제품이 유행할 때에는 이 제품들을 일반 소주와 구별짓기 위해 '과실주'라고 표현했다. 지칭하는 용어는 많지만 실제로는 '리퀴르 소주'에 속한다. 

해당 주류는 소주의 독특한 맛을 최소한으로 줄임과 동시에,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의 맛과 향이 많이 첨가되었기 때문에 여성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기존 소주와는 다르면서도 비슷한 맛에 이끌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이 찾는 제품이 되었으며 결국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국내에서 많은 유사 상품들이 등장하였으며 2015년 전반기는 그야말로 '순하리'가 주류계를 평정했던 시기였다.

 

과연 이번 유행을 이끌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은 언제쯤에야 국내에 재입고될 지, 또 그 유행은 언제까지 지속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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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동물의 숲 에디션' 품귀 현상과 Sold Out을 이어갔던 상품들은 무엇이 있었나?

과실주, 허니버터칩 등 품귀현상 겪은 제품들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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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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